저희는 지금 투자 라운드를 준비중인데요, 이 세션이 market sizing 방법, 투자 valuation,수익성 등 저희 IR에 녹여져야 하는 내용을 알려주신다고 해서 지원했었습니다. 이를 써낼 때 근거 세팅이 부족했던 상황이라 함께하시는 대표님들과, 메인 패널분들의 레퍼런스가 뛰어나시니까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했습니다.

저는 세션 내용을 듣고 그날 바로 적용할 수 있었는데요, 세션을 듣고 그날 저녁에 바로 market sizing해보고, 밸류체인 그려보고, 우리가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살펴보면서 사업상 잘못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

최근 타운홀 미팅을 하면서 우리가 가려는 시장의 market zise는 어떻고, 우리가 뭘해야하는지를 명확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.

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이 드는건, 시장을 바라보는 view나 approach 자체가 달라졌습니다. 그전까지 어림짐작으로 알고 있던 이론들을 내 사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익힐 수 있어서 시장을 분석하고 기업을 분석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.

처음에는 딱딱한 강의 세미나를 생각했는데, 첫 세션부터 열린 질문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자신의 케이스에 적용해보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.

사실 대표들은 바로 실전이니까 바로 적용하는게 정말 중요한데요, 지금 내가 가지고있는 고민, satatus 진단해보고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좋았어요. 그래서 세션이 어려웠기도 합니다.

두번째로는 동기부여가 굉장히 많이 됐습니다. ‘함께하신 다른 대표님이나 전략 담당자분들은 이정도까지 분석을 세세하게 하시고, 전략을 고민하셔서 사업 운영에 이런 식으로 반영이 됐구나’를 깨달을 수 있었어요.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팀이 못하고 있는게 뭔지 알 수 있었고, 다른 대표님들 통해서 진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. 문제 풀이나 케이스 공유 시간에 제 말을 줄이고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었기도 합니다.

투자 직전에 계시는 분들, 그중에서도 IR덱을 완성하고 싶은데 근거가 부족할 때 들으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.